2022 본예산 대비 9.8% 증액
원도심 균형발전 투자 집중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23년 본예산을 1조1410억원으로 편성했다.

서구는 지난 18일 2023년 예산안 1조1410억원을 편성해 서구의회에 제출했다.

인천 서구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인천 서구)

서구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250억원, 특별회계 16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9.8% 증가했다.

​2023년 세출예산은 주로 ▲지역개발 ▲공공행정 ▲문화와 관광 분야 등을 위해 편성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21억원,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신규 지원 3억700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14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2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또 검단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 65억원, 스마트도서관 설치 2억4000만원, 진로 멘토링 사업 1억1000만원, 청년센터 운영 2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함께 잘 사는 도시’를 위해 검단신도시 생활SOC 복합청사 건립 80억원,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60억원, 복지어울림센터 건립 53억원, 가재울숲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27억원,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3억원, 가정중앙시장역과 루원시티 경관개선사업 설계비 2억원, 청라3동 공영주차장 조성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위한 예산으로 소규모 영세 사업장 미세먼지 방지시설 지원 50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40억원, 청라지구 수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27억원, 공촌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18억원, 자원순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9억원,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3억3000만원, 취약계층 에너지 수급 지원 1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살림살이 풍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도시’ 예산으로 장애인 행복드림타운 건립 39억원, 소상공인 지원 26억원, 법정문화도시 지정 추진 7억5000만원, 건강지원센터 신설 운영 5억4000만원, 75세 이상 주민 대상 무료 대상포진 백신 접종 14억원,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서구가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은 서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4일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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