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훈태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인터뷰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훈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관철을 위해 시당 차원의 전력 투구 의지를 내비쳤다.

16일 정훈태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김성수 민주당 인천시당 조직국장 등은 <인천투데이>를 방문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정훈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정훈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민주당은 지난달 1일 중앙당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정훈태 전 중앙당 청년국장을 인천시당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정 처장은 같은 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정 처장은 발령 직후 인천으로 거처를 옮기고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지난 14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인천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 처장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국민 158명이 희생됐다.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일이다”며 “발대식에서 진실 규명을 위해 먼저 서명운동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의지와 요구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이 통과될 수 있게 인천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24년 4월 치를 22대 총선에 대해 “인천 국회의원 의석수가 1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나설 후보들은 이미 채비를 마쳤다”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인천 13석 중 11석을 차지했다. 다음 총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훈태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은 중앙당 청년국장, 중앙당 조직국 부국장, 국회 원내의사국 부국장, 울산시당 사무처장, 강원도당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관리와 선거전략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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