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항 내항재개발 사업 현장 방문
사업성공 위해 인천항만공사 협조 당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물포르네상스 핵심사업인 인천항 내항재개발사업으로 중구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현 구청장은 지난 11일 중구의회 의원,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등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 관계자들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 관계자들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이번 현장방문에선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친환경 LNG 연료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를 승선해 내항재개발 사업구역 전체를 해상에서 살폈다. 이는 지난 8월에 이은 두 번째 현장방문이다.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라는 구정 목표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인 내항재개발로 원도심의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내항재개발사업은 중구 원도심 발전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원도심의 중장기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게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인천시·해수부·인천항만공사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구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내항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6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내항 1·8부두 재개발 열린홍보관을 방문해 기관 간 성공적인 내항재개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8월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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