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해안가 일대에서 철인3종경기가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주도로는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인천시철인3종협회는 13일 송도 해안가 일대(아라공원~송도국제대로 372번길)에서 ‘제1회 인천시철인3종협회장배 DU-Athlon(듀애슬론) Ra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중 수영을 제외한 달리기와 사이클로 구성된 듀애슬론 경기로 진행한다. 듀애슬론은 달리기 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총 55km 거리를 한 선수가 제한시간 내에 모두 완주해야 하는 경기이다.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연수경찰서의 협조로 대회 당일인 13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주로를 통제한다.

통제구간은 아라공원(송도동 30-7)을 시작으로 인천아트센터~잭니클라우스GC~진입광장~솔찬공원~송도국제대로372번길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송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차량 통행 제한과 버스노선 우회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니,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