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 고용동향 고용률 63.6% 실업률 2.5%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2022년 10월 인천 취업자 수는 164만5000명이다. 이는 1998년 1월 경인지방통계청이 인천 고용동향을 발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취업자 수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인천시 2022년 10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인천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동기(61.9%)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5%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인천시 2022년 10월 고용동향’ 그래프.(출처 경인지방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인천시 2022년 10월 고용동향’ 그래프.(출처 경인지방통계청)

10월 인천 취업자 수는 164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157만9000명) 대비 6만6000명 증가했다. 10월 인천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4만1000명)와 동일했다.

인천의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구직 활동을 한 실업자)는 10월 기준 168만7000명으로 지난해 동기(162만명)보다 6만7000명(1.6%)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취업·실업이 아닌 상태)는 10월 기준 90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92만9000명)보다 2만8000명(-3.0%) 감소했다.

이 고용조사 결과는 지난 10월 9~15일까지 2000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을 표본으로 조사해 데이터화한 것이다. 통계법에 의한 국가 승인 통계로 1가구가 600가구를 대표하는 표본 조사이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취업자 수 증가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기저효과가 계속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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