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친환경·안전관리 역량 강화 기술 지원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인천 남동구 소재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남동산단에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를 구축하고 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인천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함께 설립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적인 산업구조 전환과 안전 관리 역량 강화 기술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이다.

인천시는 8일 남동산단에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8일 남동산단에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센터는 남동구 수인분당선 호구포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내 생겼다. 지하 1층과 지상 9층 3524㎡규모로 시험실과 강의·교육장, 사무실, 공용지원공간(라운지,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또 EMC(전자기파 적합성), 무선시험, 영상보안성능 시험평가 분야의 장비와 직접 테스트가 가능한 개방형 시험실이 있다.

지원센터는 202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설립됐으며 호남권과 동남권에도 각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영준 산자부 산업정책실장,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남동산단 기업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원센터로 스마트 융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 지역의 제조 산업이 혁신으로서 스마트 융삽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융합산업은 정보통신 기술 발달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 분야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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