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개최,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를 서구로 이관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서구는 26일 오전 7시 관내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인천 서구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서구)
26일 인천 서구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서구)

당정협의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최정규 부구청장과 실국장 7명, 이학재 전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유곤‧신충식‧이용창 의원, 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미연‧김동혁‧김학엽‧박용갑‧유은희‧이한종‧장문정‧홍순서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내년 주요 재정사업과 관련해 “서구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게 재정 규모가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형적 성장과는 반대로 실질적인 가용재원이 감소하고 있다”며 국·시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서구와 국민의힘은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를 인천시로부터 서구로 이관해 수도권매립지로 피해를 보는 주민을 위해 100% 사용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며 인천시에 회계 이관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학재 전 의원은 “구민 의사를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당도 구민을 위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을 잘 파악하고 힘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내년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더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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