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학교 14개 미지정... 올해 112개교에서 다소 줄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 27개를 선정했다. 내년도 행복배움학교는 총 107개가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 행복배움학교 27개(특수학교 1개,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5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선정된 학교는 특수학교 1개(인천청인학교), 초등학교 15개(서흥초·대화초·동수초·마곡초·상정초·갈산초·도림초·축현초·동부초·명현초·계양초·귤현초·합일초·양사초), 중학교 6개(신흥중·선인중·제물포여중·동암중·선학중·석남중), 고등학교 5개(작전여고·안남고·세원고·인천비즈니스고·효성고)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27개교는 신규 지정 외에도 4년차와 8년차를 맞아 재지정 신청으로 선정된 학교가 포함됐다.

4년차와 8년차를 맞아 행복배움학교 운영 종료를 앞둔 32개교 중 28개교만 지정을 신청했다. 이 중 10개교가 탈락했다. 4년·8년차 학교 18개교와 신규 신청한 9개교를 포함해 총 27개교가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112개교였던 행복배움학교는 내년에 107개가 된다.

이번에 선정한 행복배움학교는 2023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미래교육 체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결대로 잘 성장 할 수 있게 우혁신적인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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