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만 60세 이상 시민 대상 이달 모집

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Senior Food Coordinator) 2급 자격 강의를 수강할 사람을 모집한다.

푸드코디네이터는 한국직업능력평가원이 인증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음식을 개발해 이를 홍보하고 마케팅하며, 관리하는 사람이다.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는 만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2급 자격 취득자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식생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자치구 4곳의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중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 2급 자격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과 장성오 복지유니온 대표가 지난 25일 시니어푸드코디네이터 교육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왼쪽부터)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과 장성오 복지유니온 대표가 지난 25일 시니어푸드코디네이터 교육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참가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이다. 주민등록소재지가 해당 노인인력개발센터 소재지와 같은 시민이다. 각 구별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조건에 부합하는 시민을 20~30명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복지유니온이 맡는다. 복지유니온은 내달부터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총 이수시간은 12시간이다.

교육 시작일은 각 구별로 다르다. 다만, 각 구는 내달 8일~25일 기간 중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별 노인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모든 강의를 이수한 사람은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각 구별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내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합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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