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올더웨이' 오는 11월에 열려
추억의 명곡들로 만나는 1950년대 인천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추억의 명곡들로 1950년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직드라마를 무대에 올린다.

시는 뮤직드라마 '올더웨이(All the way)'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직드라마는 뮤지컬 형식의 연극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음악과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뮤직드라마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뮤직드라마 '올더웨이'의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뮤직드라마 '올더웨이'의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부평아트센터, 남동소래아트홀 등 인천 소재 문화예술기관 4개와 극단 십년후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올더웨이'는 1950년대 인천항이 배경이다. 전쟁과 가난에서도 피어났던 사랑과 꿈에 관한 이야기다. ‘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등 인천과 관련한 노래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올더웨이’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대본 집필은 뮤지컬 <모래시계>, 영화 <헌트>에 참여한 오세혁 작가가 맡았다. 음악 감독은 이승목 인천콘서트 챔버 대표가 맡아 라이브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진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인천 문화예술기관들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예술단체까지 협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문화 진흥과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드라마 '올더웨이'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65세 이상 50% 할인, 부부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있다. 관람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1588-2341)에 문의하면 된다.

뮤직드라마 '올더웨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11월 11일~12일 개최된다.(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뮤직드라마 '올더웨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11월 11일~12일 개최된다.(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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