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30일 양일 간 동인천역 북광장
낭만마켓, 낭만시네마, DJ 박스 등 준비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1970~80년대 번성했던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하는 ‘동인천 낭만시장’이 오는 2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동인천 낭만시장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오는 29일~30일 동인천북광장에서 열린다.

동인천낭만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공예상가, 미림극장 등 지역 상권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인천 낭만시장 포스터 
동인천 낭만시장 포스터 

이번 동인천 낭만시장은 동인천을 담은 홀로그램쇼인 ‘낭만 미디어아트’와 오래된 가게들을 재현한 ‘낭만 이어가게’,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낭만마켓’, ‘먹거리 장터’, 어린이 벼룩시장, 낭만놀이터, 추억의 DJ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낭만시네마’와 동인천 주변의 지역 상권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낭만 스탬프 투어’, 관람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인 ‘게릴라 무대 이벤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악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장식이 열리는 29일에 걸그룹 큐빅스와 김시영 밴드가 축하공연을 한다. 이어 30일에 백영규, 박호명, 고아라의 포크음악과 래퍼 비와이와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힙합, 뮤지컬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상인과 시민이 함께 동인천 낭만시장에서 동인천의 옛 추억을 느끼며 공감하길 바란다”며 “또 이번 행사로 동인천이 이전의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인천 낭만시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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