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3계단 상승... 고객서비스 향상 노력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대한항공이 명실 공히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1일 최근 영국의 항공사 품질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특히 지난해 같은 평가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과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에 선정됐으며, 미국 아펙스 (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새로운 와인 50종을 서비스로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묵밥, 메밀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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