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182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담감염 관련 확진자는 7명 추가됐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0시부터 18일 0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2182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45만148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국내 발생은 2178명이고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33명, 옹진군 14명, 중구 112명, 동구 64명, 미추홀구 247명, 연수구 209명, 남동구 358명, 부평구 393명, 계양구 231명, 서구 52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552명이다. 재택 치료자는 1만212명이다. 17일 PCR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77건을 포함해 총 4397건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해선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11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5명이 됐다.

1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기초 접종 254만8153명(87.0%), 3차 접종 191만1454명(65.2%), 4차 접종 40만3836명(13.8%), 동절기 접종 1만5573명(0.5%)이다.

1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51병상 중 45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2.8%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42병상 중 35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0.2%이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43병상 중 77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4.2%이다.

한편, 시는 하루 평균 검사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했다.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나머지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