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4학년 최도현 선수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이민우 기자 | 인하대학교 복싱부가 창단 11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인공은 4학년 최도현 선수다.

인하대학교(조명우 총장)는 지난 2011년 복싱부를 창단했다. 인하대 복싱부 선수단은 대학부 인천 대표로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인하대 복싱부 4학년 최도현 선수.
인하대 복싱부 4학년 최도현 선수.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라 각 광역시도 대표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인하대 복싱부도 마찬가지로 창단 후 첫 금메달을 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인하대 복싱 부 창단 후 첫 금메달 소식은 라이트급에서 나왔다. 대학부 라이트급(60kg이하) 인천 대표로 출전한 인하대 최도현(스포츠과학과 4학년) 선수는 울산 대표로 출전한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엄현식 선수를 결승에서 3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도현 선수는 “인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 기쁘다. 무엇보다 인하대 복싱부가 창단 후 금메달이 없어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꼭 따는 게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독님과 같이 땀을 흘린 인하대 복싱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2022년 전국체전 복싱 라이트급 금메달 인하대 복싱부 최도현(왼쪽) 선수와 정덕환 감독.
2022년 전국체전 복싱 라이트급 금메달 인하대 복싱부 최도현(왼쪽) 선수와 정덕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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