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유형에서 은3·동1개 등 총 메달 4개 획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환경공단 레슬링선수단이 지난 10일과 11일 10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경기 여자부 자유형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0일 경기에서 여자부 자유형 55kg급 김형주 선수는 8강과 준결승에서 충남 대표 이혜진 선수와 대구 대표 이혜림 선수를 차례로 10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경상남도 대표 박정애 선수에게 10대 0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공단 레슬링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공단 레슬링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환경공단)

이어진 68kg급 김수지 선수도 준결승전에서 강원 대표 김수빈 선수에게 9대 2로 승리했으나 결승전에서 대전 대표 정은선 선수에게 6대 0으로 패하면서 은메달로 마무리 했다.

앞서 펼처진 경기에선 57kg급 김미경 선수가 준결승에서 서울 대표 김민주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1일 경기에선 50kg급 김여진 선수가 출전해 8강에서 경북 대표 박혜림 선수, 준결승에서 서울 대표 김진희 선수에게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충북 대표 천미란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환경공단 레스링선수단은 10일과 11일 총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인천 종합성적에 보태며 선전했다.

10일 경기장을 찾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직접 경기장을 찾았는데,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거둬서 감사하다”며 “레슬링 선수들이 안정으로 운동하며 기량을 향상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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