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는 오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박진이 화백의 ‘치유공감’ 개인전을 남동구 소재 미추홀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 화백은 한성대 예술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하고 인천미술협회, 인천미술초대작가, 인천여성작가 연합회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5년 인천시미술대전 한국화부문 특선, 1996년 경인미술대전 한국화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대표작은 ‘바람이분다’, ‘사랑하다’, ‘물들이다’ 등이다. 나무, 풀, 꽃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그리는 것이 박 화백 그림의 특징이다.

이번 박진이 개인전 ‘치유공감’에선 길가의 생명을 주제로 그린 수채화 작품 30여 점을 볼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신순호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이번 전시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박진이 개인전 '치유공감'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박진이 개인전 '치유공감'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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