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니크 베뉴 20개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활동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청년체험단 ‘크크즈’를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전문적인 마이스 시설은 아니지만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행사 개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장소를 말한다.

인천 유니크 베뉴는 20개소다. ▲강화군 강화도령화문석체험장·전등사·해든뮤지엄 ▲미추홀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서구 현대크루즈·코스모40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원인재·케이슨24·파노라믹65·송도달빛축제공원·송도센트럴파크·인천글로벌캠퍼스·트라이보울 ▲중구 BMW드라이빙센터·왕산마리나·월미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일광전구라이트하우스·플라자광장 등이다.

강화 전등사.(사진제공ㆍ인천관광공사)
강화 전등사.(사진제공ㆍ인천관광공사)

‘크크즈’는 ‘유니크 베뉴 라이크 프렌즈(유니크 베뉴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줄임말로 청년 30명으로 구성됐다.

크크즈는 향후 2개월 동안 팀별 활동을 하며 인천 유니크 베뉴를 체험한다. 또한, 특색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시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시는 크크즈의 유니크 베뉴 체험비 전액과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 마이스산업 기본 소양 교육,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시 마이스산업과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천 유니크 베뉴를 홍보하면 마이스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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