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의회 연계 추진 ‘시민행복 소통의 날’ 첫 목적지
영종지역 버스교통, 씨사이드파크, 신포지하보도 등 점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인천시의회와 함께 중구를 찾아 영종지역 버스 부족 민원을 청취하고, 씨사이드파크와 신포지하공공보도 등을 현장방문해 민생현안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6일 시의회와 연계 추진 중인 ‘시민행복 소통의 날’ 첫 목적지로 중구 생활민원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6일 시의회와 연계 추진 중인 ‘시민행복 소통의 날’ 첫 목적지로 중구 생활민원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6일 시의회와 연계 추진 중인 ‘시민행복 소통의 날’ 첫 목적지로 중구 생활민원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민선 8기 인천시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행복 소통의 날’을 운영 중이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군·구 10개의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방문에서 시와 시의회는 ▲영종하늘도시~영종역 간 버스 교통 편의 개선 요청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전망대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복합센터) 사업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먼저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임관만(국힘, 중구1), 신성영(국힘 중구2) 등 지역구 시의원과 유관부서 공무원은 지역주민을 만나 영종하늘도시~영종역 간 버스교통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논의했다.

신성영 시의원은 “행정구역상 영종1동은 인구가 4만이 넘고, 하늘도시에서 영종역 구간은 특히 출퇴근 시간마다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존 버스노선 증차로 배차간격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구간에 트램 등 내부순환을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영종 씨사이드파크 현장을 둘러보며 신성영 시의원은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서울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캠핑장이나 레일바이크, 인공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인천시가 이를 적극 홍보·활용한다면 중구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어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복합센터) 사업현장에서는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신포역~답동사거리 간 약 330m 구간을 연장해 신포시장 등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당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진행(공정률 66%) 중이다. 2023년 하반기 실시설계 완료와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임관만 시의원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포역, 신포시장 등과의 연계성 개선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기관 협의로 검토기간을 단축하고, 사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민생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단계적인 검토를 거쳐 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것이 민선 8기 소통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이 시민의 곁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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