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추홀구청 중회의실서 '4차 교통안전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교통안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 이달 24일 심의 거쳐 최종 확정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보행자 우선 문화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미추홀구는 정부와 인천시의 교통안전 정책을 반영해 구에 맞는 중장기적 정책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6일 오후 4시 미추홀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6일 미추홀구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 미추홀구)
6일 미추홀구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 미추홀구)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이번달 24일 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고춘식 부구청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교통안전정책 추진 성과 ▲구 안전수준 분석 ▲교통사고 발생 현황과 원인 분석 ▲4차 교통안전기본계획 목표 설정과 부문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세부계획에는 보행자 안전대책으로 ▲보행자 우선 문화 홍보 강화 ▲고령자 교통안전 이해 증진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실효성 강화 ▲일반인 교통안전교육 등이 담겼다.

또한, 운전자 안전대책으로는 ▲음주운전자 단속 강화 ▲법규 위반 이륜차 단속 강화 ▲자전거 교통안정성 강화 등을 넣었다.

아울러 운수산업의 선진적 안전체계 관리를 위해 ▲교통사고 취약 운수업체 안전관리 ▲사업용 자동차 안전점검 등 강화도 담겨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4차 구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으로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람 우선’ 교통안전 도시, 미추홀구를 구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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