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대학생 859명에게 장학금 21억6000만원 전달
"앞으로도 학생들 지원해 인천의 인재 양성에 힘쓸 것"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이사장 조진형)이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평장학재단은 지난 23일 ‘부평장학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박애리, 팝핀현준 등이 출연했다. 관객 8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부평장학재단이 지난 23일 ‘부평장학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사진제공 이익성 사무국장)
부평장학재단이 지난 23일 ‘부평장학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사진제공 이익성 사무국장)

부평장학재단은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인천 출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2년 9월 설립했다.

조진형 이사장은 초기 출연금 20억5000만원과 2013년 추가출연금 20억원 등 총 자본금 40억5000만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까지 20년간 대학생 859명에게 총 21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조진형 이사장은 “20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그동안 장학금을 전달한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해 인천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익성 재단 사무국장은 “부평장학재단은 인천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20년간 장학사업을 계속 해 장학생들이 열심히 사회 곳곳에서 역할하고 있다”며 “재단이 장학 사업을 꾸준히 하며 장학생 간 관계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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