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정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미추홀구가 지자체부문 우수상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자체부문 우수상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대상을 수상했다.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자체부문 우수상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대상을 수상했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일자리 수행기관 9개에서 일자리 8158개를 창출해 국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수행기관이 신규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장형,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세 분야를 종합한 평가에서 에스등급(S, 특별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3500만원을 받는다. 또 시장형 단일유형 평가에서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우수기관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는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19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일자리 수행기관 1268개 중 대상에 해당한다.

센터는 또 올해 조기 추진 등록 실적에서도 국내 1위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사업운영능력과 성실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2021년 사업 운영에서 수제 쿠키 제작사업 ‘쿠키지’가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다.

주거복지 상담사업으로 이주희망자를 발굴하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일자리 접수 방식을 도입한 게 우수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또 노인 일자리로 도너츠 전문매장 ‘수봉별마루도너츠’를 개소하고 국내 최초로 노인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해 주는 ‘미추콜실버센터’를 개소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노인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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