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시민 전통문화예술 교육 운영
이달 20일부터 5일간 신청 받아, 10월 4일부터 8주간 교육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화각공예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10월 4일부터 8주간 2022년 하반기 시민 대상 ‘전통 온(溫,on), 전통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총 9종목의 기능 수업 강좌를 개설하며 각 강좌 당 수강생 1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9종목은 화각공예,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 목공예, 단소 연주와 제작, 대금 연주와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이다.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전승교육사에게 직접 배울 수 있으며, 전통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4일(토)까지 5일 간 인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https://www.incheon.go.kr/res/index) 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방문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강좌는 10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8주 간, 주 1회씩 총 8회 진행한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각 공방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수강생 부담)다.

윤재석 시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하반기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440-8080, 미추홀구 매소홀로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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