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남동구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1571억원을 편성했다.

남동구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647억원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이번 추경을 보면, 일반회계가 612억원이 늘어난 1조1325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2억원이 늘어난 246억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121억원 ▲긴급복지 지원사업 26억원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5억원 등이다.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 23억원 ▲고잔동 장기미집행도로개설 43억원 ▲원도심 노후공원 정비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비 125억원 ▲집중호우 피해가구 지원 1억4000만원 등도 포함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추경 예산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원도심 활성화와 구민 생활편의 증진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제2회 추경안은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281회 남동구의회 1차 정례회에서 의결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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