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3일 영상위 신규임원 5명 위촉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백현주 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총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천영상위원회 신규 임원 5명을 위촉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사)인천시영상위원회(위원장 유정복)는 13일 시청에서 신임 인천영상위원회 신규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영상위원회 백현주 운영위원장과 신규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영상위원회 백현주 운영위원장과 신규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운영위원장은 백현주 전 동아방송예술대 부총장을 위촉했으며, 이사는 최동준 배우와 장철수 영화감독, 박원우 작가를 위촉했고 감사는 구임회 회계사(신정회계법인 인천지점 대표)를 위촉했다.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동아방송예술대 부총장, 대구예술대 방송연예전공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4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문화부문 특별상, ‘제2회 대한민국 평화대상’ 방송부문 대상, ‘제3회 대한민국 실천대상’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사로 위촉된 최동준 배우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파이낸셜뉴스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대왕의 꿈 ▲광개토대왕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고, 영화 ▲개벽 ▲서편제 ▲혈의 누 등에도 출연했다.

장철수 감독은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과 서울 국제공공광고제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박원우 작가는 TV프로그램 ▲복면가왕 ▲일밤-게릴라 콘서트 ▲슈퍼스타K’ 등을 다수 기획했고, ‘2015 MBC 연예대상’ 작가상과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유정복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은 임원을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창조도시’인 인천이야 말로 K-콘텐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기에 인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한 임원들은 인천의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와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3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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