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24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7일 0시부터 8일 0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4248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37만31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국내 발생이 4188명이고 해외 유입이 60명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104명, 옹진군 5명, 중구 295명, 동구 83명, 미추홀구 496명, 연수구 625명, 남동구 678명, 부평구 651명, 계양구 451명, 서구 860명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91명이 됐다. 재택 치료자는 3만628명이다. 29일 PCR 검사건수는 총 7730건이다.

이날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13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17일부터 확진자 48명이 발생한 했으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3명이 됐다.

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257만549명(87.8%), 2차 접종 254만5939명(87.0%), 3차 접종 190만7077명(65.1%), 4차 접종 39만2014명(13.4%)이다.

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51병상 중 125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35.6%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58병상 중 78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21.8%이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80병상 중 252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43.4%이다.

생활치료센터는 6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은 8일부터 재개됐다. 고위험군 중 필요한 증빙자료를 지참한 경우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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