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98명이 발생했다. 요양원과 의료기관 등 집단감염도 지속 발생했다.

7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479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구 932명, 남동구 841명, 부평구 704명, 미추홀구 638명, 연수구 618명, 계양구 461명, 중구 356명, 강화군 123명, 동구 112명, 옹진군 13명 등이다. 인천 군·구 10개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인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요양원과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지난 8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요양원 관련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

지난 8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 동일집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 됐고, 지난 8월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 동일집단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61명, 1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190만6959명(65.1%)이며, 4차 접종자는 39만1437명(13.4%)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인천 코로나19 전담병상은 351병상 중 123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35.0%이다.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58병상 중 86병상을 사용해 가동률 24.0%이며, 준중환자 병상은 580병상 중 257병상을 사용해 가동률 44.3%이다.

현재 인천 재택치료자는 3만1320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만894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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