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은오리집(한방노루궁뎅이오리백숙) 대상, 최우수상 정든식당(민어탕)
우수상 순자네홍두깨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 장려상 선어(민어한상차림)·두부백선(두부정식)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제22회 미추홀구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업체 5개소를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대회 참가자를 접수했고, 일반음식점 16곳이 참가했다. 심사위원 4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음식의 맛과 영양, 창의성·향토성, 모양과 색채, 조리·위생실태 등을 심사했다.

대상은 소성로185번길 16-9 학익동 소재 한방노루궁뎅이오리백숙을 요리한 장재은오리집이 차지했다. 노루궁뎅이는 버섯이름이다.

제22회 미추홀구 맛집 경연대회 대상 장재은오리집 '한방노루궁뎅이오리백숙'
제22회 미추홀구 맛집 경연대회 대상 장재은오리집 '한방노루궁뎅이오리백숙'

이어 최우수상은 정든식당(민어탕), 우수상은 순자네홍두깨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손만두), 장려상은 선어(민어한상차림)와 두부백선(두부백선 정식) 식당이 차지했다.

이번에 미추홀구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은 이달 29일 미추홀구청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2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구청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품평회와 시식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경연대회로 미추홀구를 대표할 맛있는 집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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