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12대, 시외버스 7대 증차 여객선 운영 70회↑
인천가족공원 10일 차량 통제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인하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속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오는 9~12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분야 12개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고속버스를 12대, 시외버스 7대를 각각 증차한다. 여객선 운영은 70회로 늘려 시민 32만명이 대중교통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3년 만에 개방돼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에 추석 당일 10일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대신 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인천가족공원)을 운행한다. 또, 부평삼거리역 인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연휴 동안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인천시가 9~12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9~12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사진제공 인천시)

또, 시는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25개 주변 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도로복구 상황실은 전통시장·백화점·가족공원·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신고받아 처리한다.

인하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9개는 연휴동안 24시간 비상진료를 한다. 공공심야약국 13개소도 오후 10시~새벽 1시에 운영한다. 연휴에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29(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상황실), 120(미추홀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된다.

특히, 시는 9~12일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대책반을 운영한다.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개와 임시 선별진료소 3개는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오전 9시~오후 1시, 임시 선별진료소 오후 1시~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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