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5306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었고, 누적 53명이 확진된 새 집단감염이 추가됐다.

인천시는 지난 30일 0시부터 31일 0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5306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33만77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국내 발생이 5211명이고 해외 유입이 95명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117명, 옹진군 17명, 중구 414명, 동구 113명, 미추홀구 726명, 연수구 658명, 남동구 1006명, 부평구 769명, 계양구 481명, 서구 1005명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81명이 됐다. 재택 치료자는 3만4265명이다. 29일 PCR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388건을 포함해 총 1만2107건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이 추가됐다. 이달 5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소재 요양원14에서 42명이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3명이 됐다.

이달 1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해선 동일집단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9명이 됐다.

3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257만238명(87.8%), 2차 접종 254만5655명(86.9%), 3차 접종 190만6050명(65.1%), 4차 접종 38만5240명(13.2%)이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51병상 중 14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40.2%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58병상 중 10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28.2%이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80병상 중 270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46.6%이다.

생활치료센터는 6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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