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과 도시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 요구건 30일 상정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의회(허식 의장)가 9대 시의회 첫 정례회를 오는 8월 30일 개회한다. 시의회는 제281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8월 30일~9월 23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281회 정례회 때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추경안과 더불어 눈길을 끄는 대목은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감사 요구의 건이다.

9대 인천시의회 슬로건 ‘함께하는 의정·행복한 시민·더나은 내일’이 걸린 인천시의회 전경
9대 인천시의회 슬로건 ‘함께하는 의정·행복한 시민·더나은 내일’이 걸린 인천시의회 전경

시의회는 본회의 첫날인 30일 ‘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하고, 이어서 위원 선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시의회는 이어서 ‘인천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결정한 도시계획과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인데, 사실상 민선 7기 박남춘 시정부에 대한 감사로 풀이된다.

행정사무감사 대상 개발사업은 크게 다섯개로 압축된다. 사업 5개는 ▲송도유원지 개발사업 ▲검단중앙공원 사업 ▲효성지구도시개발사업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이다.

시의회는 이들 사업의 도시계획 결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과정,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행정사무감사로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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