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안정 일환 주요 성수품 8개 공급 확대
남촌농산물시장 9월 9일까지 오후 5시 확대 운영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물량을 확대하고, 개장일과 영업시간을 늘려 운영한다.

인천시는 23일 평소보다 거래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같은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명절 성수품 사진.(사진제공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명절 성수품 사진.(사진제공 인천시)

우선 오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도매시장의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휴무일인 9월 4일도 정상 영업하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문을 닫는다.

또한, 이 기간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주요 성수품 8개는 지난해 거래 물량 대비 10% 이상 늘린 6335톤을 공급한다.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을 원활하게 도울 예정이다.

최봉묵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때 불편함이 없게 농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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