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총연, 지역현안 의견 수렴‧‧‧관계 공공기관 정례 협의체 추진 예정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공사 진행에 따른 주민 피해 예방과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루원총연합회는 지역주민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 민선8기 인천시정부 출범 이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 공공기관과 협의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서구 루원시티의 일부 모습.(카카오맵 로드뷰 갈무리 사진)
인천 서구 루원시티의 일부 모습.(카카오맵 로드뷰 갈무리 사진)

우선 8월 내에 인천시 도시개발과와 협의회 일정을 잡기 위해 조율 중이다. 협의 내용은 루원시티 중심 3‧4용지 랜드마크 건립과 상업3용지 학교 신설 건 관련이다.

또한, 7호선 청라 연장 공사 진행으로 지역주민 피해 등이 예상됨에 따라 개선대책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가칭)7호선 공사 대책위원회’ 발족을 하겠다고 전했다.

7호선 연장지역의 지하철 역명 관련 주민의견 수렴, 관계‧유관기관과 정례화 된 협의체도 추진한다. 향후 가정지구 내 공공용지의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서구와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루원총연 관계자는 “7호선 공사로 현재 주변 공사 현장에 공사차량과 각종 장비, 자재 반입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보도와 차도 개선 등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공공기관과 협의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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