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22명이 발생했다.

18일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922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126일만에 9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9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지역별로 서구 1822명, 남동구 1495명, 연수구 1457명, 부평구 1261명, 미추홀구 1206명, 계양구 907명, 중구 630명, 동구 204명, 강화군 174명, 옹진군 66명 등이다. 인천 군·구 10개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에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449명이 됐다.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1명으로, 지난 1일부터 확진자 50명이 발생한 남동구 소재 요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190만3974명(65.0%)이며, 4자 접종자는 35만9247명(12.3%)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인천 코로나19 전담병상은 351병상 중 146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41.6%이다.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58병상 중 13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 36.6%이며, 준중환자 병상은 580병상 중 329병상을 사용해 가동률 56.7%이다.

재택치료자는 4만4160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만633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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