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주호영 비대위원장 등과 회동
인천시 16개 사업 국비 3849억원 반영 건의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와 국민의힘이 인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회를 찾아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회동하는 등 인천시 현안 사업 16개 해결을 위한 국비 3940억원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인천시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인천시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시가 국민의힘에 요청한 사업과 국비 규모는 ▲영종~강화 도로 건설(150억원) ▲제물포 도시재생과 디지털 인재양성·실증(107억 원) ▲캠프마켓 공원·도로 매입비(642억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설립(750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인천발 KTX건설(750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954억원)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 조속추진) ▲GTX- B노선(480억원) 등이다.

국비 지원 외에도 ▲GCF 단지(Complex) 조성(예타 면제)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예타 통과)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예타 통과 등) ▲부평연안부두선(예타 대상사업 선정)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 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대체매립지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도 요청 내용에 포함했다.

협의회가 끝난 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 13명을 방문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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