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정책설명회 개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개학을 앞두고 전후 3주간 집중방역점검 주간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 방역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1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 감염병 정책 방향과 사업을 안내해 교육청과 학교의 협력을 다지고 학교 중심의 자율 대응 체계 유지 일환으로 ▲교육청 감염병 예방-대응-회복 통합 정책 방향과 세부 사업 소개 ▲코로나19 감염병 추이와 방역 관리 지침 안내 ▲재유행 대비 대응 계획 순으로 진행했다.

주 내용은 예방분야 ▲감염병 예방 정책으로 개학 전·후 3주간 관내 전기관 940개 집중방역 점검주간 운영 ▲신종 감염병 예방·관리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 ▲2학기 방역물품·인력 지원 ▲신종감염병 예방 교육자료 개발 ▲교육구성원 역량 강화이다.

대응분야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원스톱 프로세스 가동과 보고체계 정비 ▲신속 대응·업무 효율화를 위한 교육청 감염병 전담부서 운영 ▲확진자 다수 발생 시 보고체계 ▲위기 학교 컨설팅 등을 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등 책무성 강조이다.

회복분야는 ▲청소년 방역자치단 운영 ▲롱코비드 등 건강 회복 사업 ▲코로나19 공동체회복교육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 대비 시민교육 정책 소개 등이다.

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예방-대응-회복의 인천형 감염병 대응 표준 제시를 통한 신종감염병 총체적 관리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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