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내항해저도시·송도 6·8공구 사업 등 지역현안 논의
인천총연 "임시총회 논의 내용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할 것"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의 여러 지역 주민단체들이 연합해 구성한 ‘인천시총연합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인천총연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영종대교 무료통행, 제2경인선 노선 수정안 추진 등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논의사항을 16일 인천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총연 회의실에서 각 참가단체 대표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총연)
지난 11일 인천총연 회의실에서 각 참가단체 대표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총연)

인천총연은 2020년 발족한 주민단체 연합으로 ▲서구 '검단주민총연합회' '루원총연합회'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원회' ▲중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연수구 '인천시민생명권보장비상대책위원회' ▲남동구 '서창지구자치연합‘ 등의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날 인천총연은 ▲제2경인선 노선 문제 ▲영종대교 무료통행 ▲송도 6·8공구 초고층 건물 유치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연장 등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집중과제로 ▲수도권매립지종료 ▲내항해저도시건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제정 반대 ▲인천경제자유구역법 개정운동을 선정했다.

이에 더해 인천총연은 직능위원회를 신설하고 가입 단체 확대를 추진해 송도시민총연합회, 오류지구연합회, 청라미래연합회 등을 신규 참가단체로 승인했다.

인천총연은 16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시총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요한 인천총연 집행위원장은 "시민의 힘으로 인천 발전 정책을 제시하고 지역간 정보 교류와 시민 여론을 결집해 중앙정부와 지역 정치권 등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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