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리부트' 저자 손희정 교수 강연자로 참가
서프러제트·디 아워스 등 영화로 성평등 역사 설명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에서 영화로 만나는 성평등의 역사 관련 강연을 개최한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에 재단 1층 다다름에서 ‘영화로 만나는 성평등의 역사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성가족재단)
지난 3월 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성가족재단)

이번 강연은 ▲여성 참정권 투쟁을 그린 영화 ‘서프러제트’▲'백설공주'로 보는 여성  ▲일상 속 여성이 겪는 억압을 보여주는 ‘디 아워스’ ▲산아증가를 위해 여성 인권을 박탈한 미래 독재정권을 그린 드라마 ‘시녀 이야기’등을 설명하며 여성 대상화 문제, 모성의 재고찰 등을 살펴본다.

‘페미니즘 리부트’의 저자 손희정 경희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손희정 교수는 ‘코로나시대의 페미니즘’,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성평등’ 등 다양한 페미니즘 저서를 발표했다.

강연 참여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사전 참여신청 링크 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QR포스터로 할 수 있다. 강연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상 현장 참석자는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현장 강연 외에도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강연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속 성평등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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