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입법정책과 입법‧법률사항 자문 수행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의회(허식 의장)가 한필운 변호사 등 10명을 9대 시의회 입법·법률 고문으로 위촉했다.

시의회는 9일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변주영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입법ㆍ법률 고문 위촉식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입법ㆍ법률 고문 위촉식

우선 시의회는 입법고문으로 최민수 제윤의정지방의정연구소 소장, 김영진 인천대 법과대학 교수, 이성옥 노무법인 한길 노무사 등 3명을 위촉했다.

법률고문으로 한필운(법률사무소 국민생각) 변호사를 비롯해 조원진(법무법인 동주)·권오용(법무법인 황앤씨)·김문종(김문종법률사무소)·박용만(법무법인 집현)·조용균(법무법인 로웰)·최원식(법률사무소 건건) 등 7명을 위촉했다.

입법고문은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사안과 입법정책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법률고문은 의회 관련 법률사항에 대한 자문과 법적 다툼이 있는 사건의 소송 등을 수행한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4년 7월 26일까지 2년간이다.

허식 의장은 “시의회가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정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를 넘어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2년 동안 전문적인 식견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해주기 바란다”며 “나아가 입법·법률 고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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