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께 폭우로 경인선 오류동역 침수... 복구 중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8일 오후 9시께 폭우로 인해 수도권전철 경인선 오류동역 인근이 침수 돼 열차 운행이 또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오후 9시께 서울 오류동역 인근에서 침수가 발생해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열차 운행 중단으로 폭우 속에 버스로 갈아타느라 밤에 분주하게 움직여야했다. 경인선 백운역의 경우 전광판까지 고장나 역무원이 구두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열차 운행 중단을 안내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분께에도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선 주안역~도화역 구간 하행선 2개 선로 인근이 빗물에 침수됐다.

이에 해당 구간을 지나던 열차 1대가 사고를 우려해 서행하면서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다. 또, 뒤에 오던 열차 7대의 운행도 지연됐다. 코레일은 오후 1시 19분께 다시 운행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경인선 오류동역 인근 침수 사고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 안내.
경인선 오류동역 인근 침수 사고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 안내.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