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동수단길’ 도시재생예비사업 우수 선정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인천 부평구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부평구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 사업이 주민참여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자치구 중 유일한 실적이다.

부평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에 참여한 주민들.
부평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에 참여한 주민들.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 사업은 주민 참여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기반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 세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 도시재생과는 주민, 상인과 협업해 ‘동수단길 상인회’를 구성했다. 맛집 레시피 공동개발 사업, 주말 문화의 거리 프로젝트, 맛집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오는 하반기 예정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과 개인 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사례집을 발간해 국내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부평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과 상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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