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대학생 대상 인천e음 창업팀 두 팀 선정
당뇨 위험군 관리 식재품 판매과 프린트 서비스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사단법인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와 인천e음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인천e음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천대학교 대학생 창업팀을 지원한다.

인천대(총장 박종태)는 지난 27일 ‘코나아이와 인천e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 관련 창업 지원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7일 ‘코나아이와 인천e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 관련 창업 지원 협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대)
인천대는 지난 27일 ‘코나아이와 인천e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 관련 창업 지원 협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대)

인천시민재단과 코나아이, 인천대는 지난 6월 인천e음 관련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원하기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대학생 창업팀 발굴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사업화 지원 ▲인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대학생 참여 세미나와 포럼 운영 ▲기타 협력기관 상화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인천대는 6월 중 교내 대학생 창업팀을 모집해 최종 두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산업경영공학과 김강‧사회복지학과 이한솔 ‧무역학부 백종욱‧정치외교학과 김도훈 등 4명이 참여한 ‘곡물원’, 컴퓨터공학부 손유진‧이현민‧조규현‧박정훈 등 4명이 참여한 ‘핀투’이다.

‘곡물원’은 40~50대 당뇨 위험군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잡곡으로 식단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 식품을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핀투’는 클라우드서버에 이용자가 프린트할 문서나 그림 파일 등으로 올려놓으면 이용자 주변의 편의점 등 실물 프린트가 가능한 파트너사가 프린트 해놓으면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아이디어를 냈다.

코나아이가 인천시민재단에 인천대 산학협력단 지정 기탁을 의뢰해 지원하며, 한 팀 당 225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지원팀의 아이디어는 내년 초 인천e음 플랫폼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대학생 창업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성장할 수 있게 후견인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대학과 시민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청년·대학생에게 창업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e음의 활용가치를 향상시켜 줄 사업”이라며 “인천e음의 시민 편의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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