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창조·소통 시정가치 실현 중점
승진 192명, 전보 411명 등 1531명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승진 192명, 전보 411명 등 1531명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균형·창조·소통의 시정가치 실현과 세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력·조직 쇄신을 담은 2022년 7월 29일자 민선8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기사 하단 명단 첨부)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사대상은 승진 192명, 전보 411명, 신규임용 42명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재발령 628명 등 총 1531명이다.

5급 이상 인사는 총 421명이다. 승진 34명, 전보 149명, 전입 13명, 전출 7명 등이다.

주요 승진자는 ▲부이사관(3급)에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김범수 시 재정기획관, 김석철 건강보건국장 등 4명 ▲서기관(4급)에 ▲김창엽 시 청사시설과장 ▲이순구 시 매립지정책과장 ▲김영미 시 전략산업과장 등 19명이다.

주요 전보는 이상범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안채명 시민안전본부 특별사법경찰과장, 김진서 자치행정과장, 류윤기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함동근 철도과장 등이다.

주요 전입은 윤현모 해양항공국장, 박병근 시민안전본부장, 정상구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운영과장, 홍창호 소상공인정책과장 등이다.

기초단체 부단체장 전출자는 4명으로 ▲김진태 연수구 부구청장 ▲박영길 중구 부구청장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 ▲고창식 동구 부구청장 등이 배치됐다.

이외에도 전상배 섬발전지원과장, 우대식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등 3명이 의회사무처로 전출됐다.

주요 파견복귀 인사는 송은주 홍보담당관실, 윤미순 행정국 인사과, 음현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등 4명이다.

지방행정주사(6급) 이하 주요 인사는 1128명이다. 승진 116명, 전보 293명, 전입 50명, 의회사무처 전출 11명, 기초단체 전출 26명, 파견 8명, 파견복귀 5명 등이다.

시는 민선 8기 초반 조직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원은 최소화하고, 시의회와 군·구간 인사교류는 더욱 확대해 소통과 협력의 기반은 강화했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핵심공약 전담기구가 ‘제물포 르네상스’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등의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게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시정혁신담당관실을 설치하고,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도시 인프라를 발전시킬 글로벌도시기획단 등의 핵심부서에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력을 전면배치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분야 필수인력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빈틈이 없게 하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행정분야 인력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 민선8기 첫 인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역량을 집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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