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수 연구과제 세미나 개최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21~22일 양일간 강화도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적 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와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지적세미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이른바 측량의 첨단화, 공간정보를 비롯한 지리정보의 디지털 베이스 구축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였다.

인천은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이 배경에 지리정보 디지털 베이스 구축이 있다. 세미나엔 시군구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인천시ㆍ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본부 공동주관 지적세미나 경진대회.
2022년 인천시ㆍ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본부 공동주관 지적세미나 경진대회.

세미나는 차세대 지적의 미래,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전환 등 크게 세 가지를 주제로 열렸다.

우선 시는 세미나에서 공무원과 한국토지정보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연구과제 20편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우수 연구과제 8편을 1차로 선정하고 이어서 추가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 연구과제로 서구 토지정보과 김선태 주무관이 제시한 ‘드론 정사영상을 활용한 세계 측지계 변환에 따른 측량성과 정확성 확보 방안’이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장재용 주임이 발표한 ‘언리얼 엔진 기반 지적측량 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도 나란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LX인천본부는 이번에 선정한 두 최우수 연구과제를 오는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 연구과제로 제출할 계획이다.

지대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세미나에서 발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적행정 일선에 확산해 지적업무 발전과 제도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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