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통일 다룬 독립영화 상영·감독과 만남 진행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를 8월 9일부터 한 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는 통일을 다루는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이를 제작한 감독과 만남을 진행하는 행사다.

우선 8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매일 오후 2시 남·북한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9편을 상영한다. 시민에게 영화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 문제를 인식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주말인 8월 13일(토)과 14일(일) 오후 2시에는 영화를 상영한 뒤 감독을 초대해 영화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과정 등 관객과 대화 시간을 진행한다.

관객과 대화로 13일(토)에 ‘기사선생’의 김서윤 감독과 ‘별찌’의 최진 감독이, 14일(일)에 ‘도시체험’의 조은희 감독과 ‘히치하이커’의 윤재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인천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영화제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41)로 문의하면 된다.

통일을 다룬 독립영화제 '독립영화, 통일로 통하다' 안내 포스터.
통일을 다룬 독립영화제 '독립영화, 통일로 통하다'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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