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확대·원스톱 의료기관 확충 등 대응방안 마련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따라 방역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일 정부의 방역대책에 발맞춰 관내 임시 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방역대책 강화 방안으로 ▲8월 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재운영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선제검사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265개소에서 465개소로 확대 ▲백신 4차 접종대상자 접종 독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지난 19일 기준 1294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17.3%로 여유가 있지만, 시는 중증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대비해 병상 40개를 추가 구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심히 우려스런 상황이다. 그만큼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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