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중대본, 재유행 정점 국내 확진 30만명 예상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 4412명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확진자 4238명이 발생한 것에 이어 2일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코로나 확진자 44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 누적 확진자는 110만490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 중구 293명, 동구 66명, 미추홀구 515명, 연수구 735명, 남동구 819명, 부평구 677명, 계양구 388명, 서구 800명, 강화군 97명, 옹진군 2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다.

인천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만8738명으로 일반관리군 1만8460명, 집중관리군 278명이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 PCR 검사 건수는 6935건이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했고, 누적 사망자는 1414명이다.

20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256만7966명(87.7%), 2차 접종 254만3542명(86.9%), 3차 접종 189만7956명(64.8%), 4차 접종 25만4099명(8.7%)이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409병상 중 8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9.8%이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42병상 중 24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7.0%이다. 준증환자 병상은 보유병상 543병상 중 94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7.3%이다.

한편, 이날 오전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 7만640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바이러스인 BA.5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재유행 정점시기 확진자 수가 30만명까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병상 4000여개 추가 확보 등 확진자 증대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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