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건축물 158개 시상
트리플스트트리‧코스모40 등 수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다음달 25일까지 올해의 건축상 출품작을 모집한다.

시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와 건축문화 발굴·보급을 위해 ‘2022 인천시 건축상’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건축상’은 1998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는 인천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건축물 총 158개가 수상했다.

최근 대상 수상작은 2017년 연수구 소재 ‘트리플 스트리트’, 2019년 서구 소재 ‘코스모40’, 2020년 중구 소재 ‘건축사회관’, 2021년 미추홀구 소재 ‘천주교인천교구숭의동성당’ 등이다.

최근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사진제공 인천시)
최근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사진제공 인천시)

올해 공모대상은 2019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2차 심사위원회 심의와 시민 투표결과로 대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를 선정한다. 신축건축물 뿐 아니라 리모델링 건축물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념동판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31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건축물 사진 등을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건축상으로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다”며 “도시건축에 대한 시민 또는 건축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인천건축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지역 건축 관계자들은 건축물이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가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인천 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31일 개최할 예정으로 인천건축사 작품전, 건축사진 공모전 등의 전시 행사와 캠프마켓·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주제로 하는 학생 공모전, 건축 백일장,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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