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15일 교육위원장실에서 영종국제도시 하늘5고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와 인천중구의회 한창환 도시정책위원장, 하늘도시 설립추진위원회와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일 예정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열렸다. 신충식 위원장은 관련기관과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영종지역의 학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간 하늘5고 설립을 위한 간담회.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간 하늘5고 설립을 위한 간담회.

현재 중구 영종도 지역 중학생들은 공항고·영종고·중산고로 고등학교를 배정받고 있다. 그러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때문에 하늘5고 설립 사안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만일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오는 2026년 이후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40명 이상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영종도 내가 아닌 타 지역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다.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시교육청 학교설립과에 ‘하늘5고’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정상적 개교가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부 중투심에서 영종지역 학교뿐 아니라 인천시교육청이 올린 신설 학교 5개 모두 주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만큼 심사에서 승인 날 수 있게 인천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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