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관계자 70명 대상 친환경·사회실천·투명경영 교육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가 미래 자동차 산업 친환경·저탄소 전환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인하공전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도 경원재에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 70명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훈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보호·사회실천·투명경영을 가치로 하는 지배구조를 뜻하는 단어다. 기업이나 비즈니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국제 척도로 쓰인다.

14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인하공전의 ESG경영 훈련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하공전)

인하공전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르노자동차 등 협약기업 40곳 관계자 70명에게 환경친화 경영과 저탄소 산업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ESG경영 훈련과정을 개설했다.

14일 진행하는 훈련과정은 ▲ESG경영의 이해와 필요성 정리 ▲ESG경영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방법 교육 ▲투명 지배구조 사례 설명 등이다.

인하공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훈련과정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부품생산 자동화 공장 도입 방안 ▲자동차 업계 규제 대응 기술 등의 훈련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우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장은 “인하공전은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여러 훈련과정을 제공해 산업전환과 인력고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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