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올해 상반기 1만253건 지난해 상반기 9837건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올해 상반기(1~6월) 인천 연수구의 부동산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반면 송도국제도시의 거래는 4.2% 증가했다.

연수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수구 지역 내 부동산거래(매매와 증여 등)’ 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연수구 전체 부동산거래 건수는 1만239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만5005건)보다 17.4%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송도국제도시에 해당하는 송도1~5동 부동산 거래는 1만25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837건)보다 4.2%(416건) 증가했다.

연수구 일대 아파트.
연수구 일대 아파트.

송도동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연수구 내 법정동 부동산거래량은 ▲옥련동 1135건 ▲청학동 317건 ▲동춘동 310건 ▲연수동 302건 ▲선학동 79건 순이었다.

구 공간정보과 관계자는 “연수구 전체가 부동산거래가 줄었다. 반면 법정동 중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많은 송도동은 부동산거래가 늘었다”고 한 뒤, “부동산 매매계약을 하면 법에 의해 거래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시·군·구로 부동산거래를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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